우리 몸속의 혈액은 혈관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며 세포 활성화를 돕습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피의 흐름인 혈류인데 평소 혈류량이 적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수족냉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발이 차가운 이유
1. 혈액순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온이 낮아지게 되고 말초신경 부위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2. 갑상선 기능저하
인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고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빈혈
빈혈은 적혈구나 헤모글로빈 양이 부족하여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빈혈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몸속의 산소공급량이 떨어지게 되므로 손과 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으로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중 신경병증과 혈관질환으로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5. 갱년기
갱년기의 여성은 생식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손과 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 후기에는 혈당조절장애, 불면증, 조울증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신체가 예민해지고 추위에도 약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은 비슷한 증상이 많아 같은 것으로 혼동할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현상은 각각 다른 원인과 방법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수족냉증은 주로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것으로 생활습관 개선 등의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반면 레이노 증후군은 손발로 가는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레이노증후군은 피부색이 하얗게 변했다가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점점점 바뀌고 심하면 썩을 수도 있으며 수족냉증에 비해 훨씬 통증이 심합니다
따라서 레이노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혈압조절이나 경련 등의 약물과 물리요법이 필요할 수 있으니 적절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손발이 차가운 주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고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신욕이나 목욕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노폐물배출 및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출 시 따뜻한 양말과 장갑을 착용해 보온에 신경을 쓰고 집에서 생활할 때는 수면양말을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도 중요하니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수족냉증을 예방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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