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같은 증상으로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뇌세포 손상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라는 비슷한 점이 있지만 이 둘은 발생원인과 치료법에도 큰 차이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이점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증상 중 하나로 치매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알츠하이머는 보통 기억력 상실로 시작되어 신경기능이 감소하는 신경퇴화 질환이고 치매는 기억력 상실뿐만이 아니라 판단력, 언어능력, 사고력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지능력이 감소하여 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증상 중 하나일 뿐이며 모든 치매가 알츠하이머 병인 것은 아닙니다
알츠하이머의 증상
아직까지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가설로는 뇌 속에서 특정 단백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뇌세포가 손상을 입고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병할 확률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되고 가족 중에 이 병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위험이 더 높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현재 완치는 어렵지만 초기에 발견 시 증상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초기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가 생기고 방금 한 행동도 기억이 나지 않게 됩니다
평소 자주 쓰던 물건들의 이름도 잊어버리고 말이 불분명해지거나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면 알츠하이머 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에는 크게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그리고 파킨슨병과 같은 뇌의 퇴행성 치매가 있으며 그중 알츠하이머가 치매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주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뇌의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손상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억력 감퇴를 비롯해 언어장애나 보행장애 그리고 시공간 능력저하 등의 신경학적인 이상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는 젊은 층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병이며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혈관성 치매의 발병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파킨슨 병과 같은 퇴행성 치매는 우리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도파민 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나며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처음에는 수전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후 행동이 느려지고 도보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던지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지면 퇴행성 치매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와 주요 증상들에 대해 알아봤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취미 활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켜 주는 것이 좋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술과 담배 같은 뇌를 손상시키는 물질들은 피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될 수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니 참조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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